여성 트리오 '딕시칙스', 그래미 휩쓸어

한때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던 텍사스 출신 3인조 여성 컨트리 록 그룹 딕시칙스가 올 그래미 상을 휩쓸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그래미의 스타는 단연 딕시칙스였습니다.

딕시칙스는 히트곡 '낫 레디 투 메이크 나이스'로 올해의 노래상과 레코드상, 그리고 컨트리 퍼포먼스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밖에 '낫 레디 투 메이크 나이스'로 올해의 앨범상과 최우수 컨트리 앨범상도 거머쥐었습니다.

메리 블라이즈와 레드 핫 칠리 페퍼스도 각각 3개 부문에서 상을 탔고 최우수 신인상은 캐리 언더우드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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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하늘 아래 세상을 촬영하며 스카이 다이빙을 즐기던 한 청년의 낙하산이 꼬여 버렸습니다.

빙글빙글 돌며 3천 6백 미터를 추락한 이 25세 청년은 구사일생으로 블랙베리 덤불 위에 떨어지면서 갈비뼈와 발목이 부러졌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인터뷰 : 마이클 홈즈 / 추락사고 생존자
- "덤불 위에 떨어진 게 천만다행이다. 그래도 다시 스카이 다이빙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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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 이번에는 사람이 아닌 흑곰이 12미터 높이의 나무 위에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구조 요원들이 쳐 놓은 그물에 떨어져 역시 목숨을 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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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모델이 선망의 대상이 되는 직업이지만 다른 직업인보다 불행하고 성취감이 떨어진다는 심리학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비외른 마이어 런던시티대학 심리학 박사는 고소득 직종인 모델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부정적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사는 또 모델들이 교사나 수의사, 기자, 회사원 등의 다른 직업군에 비해 더 단절 돼 있고 외로움을 타며 감정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성향을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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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주에 사는 10살 데릴 우 군은 체스와 산수를 좋아하는 평범해 보이는 소년입니다.

하지만 중학생인 형을 따라 미국 대학입학 시험인 SAT를 본 데릴은 수학에서 만점을 맞았습니다.

데릴은 아직은 부족한 다른 과목의 점수도 올려 월반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