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인민해방군 산하 공군 사령부를 찾아 "우주항공이 일체화된 강력한 공군을 건설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15일 시 주석이 전일 공군사령부를 시찰하고 '우주항공 일체화'와 공격·방어를 겸비한 강대한 공군 건설을 가속해 중국꿈(中國夢)과 강군꿈(强君夢) 실현에 발판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우주항공 일체화, 공격·방어 겸비'라는 중국공군의 발전 전략은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시절인 지난 2009년 11월 중국공군 창립 60주년 기념일을 즈음에 나온 개념이다.
쉬치량(현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당시 공군사령관은 중국공군의 임무는 앞으로 영공수호에서 바다에서의 국익보장, 우주방어 등으로 연장돼야 한다며 이런 개념을 제시해왔다.
시 주석이 이날 또다시 '우주항공 일체화' 건설 등을 강조한 것은 군사위성 등의 첨단 우주항공기
시 주석은 이날 공군기관 지도간부들로부터 자국 공군의 발전 현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군대개혁, 공군구조 최적화, 신형작전능력 건설 등도 주문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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