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자금 조달 규모가 목표치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보는 17일 나스닥 상장에 앞서 IPO를 통해 자금 2억8560만달러를 조달해 기존 목표치인 3억4000만달러에 밑돌았다.
웨이보는 이날 미국 주식예탁증서 1680만주를 주당 17 달러에 매각
웨이보의 주식예탁증서 발행 물량이 2000만주에 미치지 못한 것은 나스닥 기술주가 3주일 이상 하락해 '주의'가 요망됐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웨이보는 지난달 IPO를 통해 5억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해왔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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