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성택의 측근으로 알려진 문경덕 평양시 당 책임비서가 자살을 기도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19일 보도했습니다.
↑ 사진=MBN |
마이니치 신문은 북한 정세에 밝은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문경덕이 지난 2월 경질된 후 이송 중에 음독 자살을 기도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덕은 평양시 당 책임비서직을 박탈당한 후 강제수용소에서 가장 관리가 엄격한 '완전통제구역'으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경덕은 지난 1월7일까지만 해도 북한 매체를 통해 평양시 당 책임비서로 소개됐습니다.
그러나 3월9일 치러진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선거 당선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숙청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