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추가제재를 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28일 성명에서 러시아가 지난 17일 긴장 완화를 위한 제네바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제재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 2명을 포함한 러시아 공무원 7명의 미국 내 자금을 동결하고 입국과 비자발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푸틴 대통령에게 자금을 대는 러시아 기업 17개에 대해서도 자금동결을 결정했다.
미국 상무성은 이중 13개 회사가 미국 상품을 수출, 재수출, 해외로 반출할 때 자격 요건을 부과해 사실상 수출을 어렵도록 만드는 조치를 취했다. 특히 러시아 군사력 증강에 도움이 될 첨단기술에 대한 라이센스를 부여도 거부할 것이
러시아 추가 제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러시아 추가 제재, 미국이 자금동결 했구나" "러시아 추가 제재, 수출에 대한 제재네" "러시아 추가 제재, 라이센스 부여도 거부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여제현 인턴기자 / 사진 출처 : MBN]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