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추가 제재/ 사진=MBN |
'러시아 추가 제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미국 측의 추가 제재에 보복할 것이라고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차관이 28일 밝혔습니다.
라브코프 차관은 "물론 우리는 대응할 것이다. 다양한 조치들이 있다"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러시아 대응은 미국에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누구도 제재를 통해 러시아에 말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시도는 이를 행하는 쪽에 타격을 줄 것"이라며 "미 제재가 역겹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미측 동료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완전히 오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 관리 7명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과 연계된 기업 17곳에 대해 비자 금지와 자산동결 등 추가 제재를 내렸습니다.
서방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개입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하며 우크라이나 동부의 긴장 상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28일 한국시간) 친러 성향의 하리코프의 겐나디 케르네스 시장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케르네스 시장은 애초
러시아 추가 제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러시아 추가 제재 미국과 러시아..분위기가 이상한데" "러시아 추가 제재 큰 사건으로 번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러시아 추가 제재 괴한의 총격이라니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