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된 북한 주민 3천명 가운데 1천13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홍역과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어린이 2명과 어른 2명 등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홍역은 량강도에서 처음 발견돼 풍진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가 지난 15일에야 홍역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제적십자사는 홍역이 지난 92년 북한에서는 완전히 퇴치된 것으로 여겨진데다 최근 발병 사례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발병사례 증가와 확산 위험성을 수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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