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어린이날을 앞두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어린 학생들을 다시 추도하는 성명을 냈습니
케리 장관은 이날 '한국의 어린이날'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대표해 한국의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희망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나 백악관이 우리나라의 광복절이나 개천절 등을 포함한 각국 경축일에 축하 성명을 내는 것은 관례적인 일이지만, 어린이날 성명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