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열기구 화재 추락/ 사진=CNN |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축제에 참여했던 열기구가 화재로 추락해 탑승객과 조종사 등 3명이 숨졌습니다.
리치먼드 대학의 여자 농구팀 부수석코치인 지니 도일과 팀 직원 나탈리 루이스는 지난 9일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시 외곽에서 열기구를 타고 가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당시 열기구에는 이들 2명과 조종사 대니얼 커크 등 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도일과 조종사 커크는 사고 지점에서 1.6km 떨어진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루이스의 시신은 이날 오전 발견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9일 밤 8시쯤 리치먼드에서 북쪽으로 50km 떨어진 지점에서 열기구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전선에 부딪혀 일어났습니다.
목격자들은 열기구가 날아오른 뒤 조종사가 열기구의 불꽃을 조절하던 중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이 축제는 10일부터 열릴 계획이었지만 하루 전 한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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