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 코나 해변의 해저에서 잠수하고 있는 두 사람.
한 잠수부가 다른 잠수부를 갑자기 공격하더니 급기야 호흡장치를 낚아채버립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를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던 잠수부에게도 다가와 위협을 가하는데요.
알고 보니, 불법 어류 포획을 감시하는 여성 잠수부 르네 엄버거가 신원미상의 인근 어부에게 공격을 당한 것이었습니다.
르네 엄버거는 살인미수나 다름없다며 즉시 체포해 줄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 금문교 인근 불법 유턴하려다 '쾅'>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근처에서 승용차 한 대가 유턴을 하다 다른 차량과 쾅하고 부딪힙니다.
이곳은 유턴을 하면 안 되는 곳이었는데요.
차는 크게 부서졌지만, 차 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경미한 수준의 부상만 입었습니다.
행정 당국은 불법 유턴을 막기 위해 방어벽을 설치하기로 했다네요.
<신호 위반한 밴과 오토바이 충돌>
이번엔 미주리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입니다.
빨간불인데도 신호를 어기고 좌회전을 한 밴과 마주 오던 오토바이가 충돌합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공중으로 붕 떠 한 바퀴 회전하고 차에 부딪히는데,
다행히 속도를 줄인 탓에 오토바이 운전자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조금 먼저 가려고 한 신호 위반이 한 가족의 가장을 빼앗을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10만 위안 자동차 값 "동전으로 낼게요">
중국 산둥성의 자동차 판매 전시장에 동전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 구매자가 10만 위안인 차 값을 모두 동전으로 지불하겠다고 한 겁니다.
이 구매자의 집에 1위안 동전만 5톤을 갖고 있었는데요.
은행에서도 한 번에 2천 위안까지만 동전을 세준다고 해 결국 구매자는 차 값의 반만 동전으로 지불하고 나머지는 카드로 계산했습니다.
덕분에 자동차판매장에서는 직원들이 아침 내내 동전을 세는 진풍경이 벌어졌네요.
<3D 프린터로 원하는 화장품 '뚝딱'>
시중에는 수천수만 개의 화장품이 있지만, 내 맘에 쏙 드는 색을 찾긴 어렵죠?
이제는 내가 원하는 색상의 화장품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미국 하버드대 출신의 한 여성이 3D 프린터로 색조 화장품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요.
잡지나 블로그를 보다가 원하는 색상의 화장품이 있으면 사진을 찍어 프린터에 입력만 시키면 완성.
내년에 출시된다면 우리 돈으로 30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