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주간지인 '라디오 & TV 매거진' 최신호는 이란은 지난 91년 걸프전 때와 2003년 3월 미국의 이라크 침공 직후 등 2차례에 걸쳐 이라크 공군기들을 대량으로 획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91년 사담 후세인 당시 이라크 대통령은다국적군의 공습으로부터 공군 전력을 지켜내기 위해 전투기 120대를 비밀리에 이란으로 이동시켰습니다.
이란은 이라크의 선제공격으로 1980년부터 8년 간 이어진 양국 간 전쟁으로 본 피해에 대한 보상금 조로 전투기를 압류하겠다고 주장하며 걸프전 후에도 이라크 전투기들을 반환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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