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 퍼시픽 대학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안타깝게 사망자는 한국계 미국인 대학생으로 확인됐습니다.
호신용 후추 스프레이로 총격범을 제압한 학생 경비원이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 사진 = MBN |
총격사건의 용의자는 정신질환을 앓던 아론 이바라로, 50개 총알을 준비해 가능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자살하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지만,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한 학생의 용기 때문이었습니다.
↑ 사진 = MBN |
학생 경비원인 존 메이스는 총을 재장전하려던 용의자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며 총을 빼앗고 제압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기말고사기간이라 학생들이 많았다”며, 이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이 아니었다면 피해는 더 컸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