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 시민단체인 남북포럼은 "북한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지난달 정부와 공단 입주기업 측에 이런 계획을 전달하고 근로자의 숙소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포럼측은 또 북한은 그동안 개성공단에 여타 지역의 근로자를 공급하는 방안을 고려해왔다며 1차로 평양 근로자를 포함해 1만 8천명의 인력이 개성공단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북측 근로자 1만 2천여명과 남측 상근자 7백여명이 일하고 있으며, 1단계 공장부지에 300여 개 기업이 입주할 경우 8만명 이상의 북측 근로자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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