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알바로 우리베 콜롬비아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에 합의된 자유무역협정 의회 통과 문제와 마약 밀거래 대처 방안 등을 협의했습니다.
중남미 5개국을 순방 중인 부시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이후 처음으로 콜롬비아에 도착해 이같은 방안들을 논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연간 7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군사, 재정 지원 내용을 담은 콜롬비아 플랜을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