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여배우인 안젤리나 졸리가 수년간 마약을 복용했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진위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현지시간) 마약 거래상인 프랭클린 메이어의 말을 인용해 졸리가 지난 1990년대 헤로인을 복용해왔다고 보도했다.
또 전날 미국 연예 웹사이트인 레이더온라인에는 졸리가 마약에 취한 모습이 담긴 16분짜리 동영상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동영상 속에서 졸리는 마약에 취해 가족과 통화를 하고 있으며 메이어는 졸리가 일주일에 100달러 가량을 마약 구입에 썼다고 주장하고 있다.
졸리는 유엔난민기구 특별대사 등으로 활동하며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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