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또 공습 / 사진=연합뉴스 |
'이스라엘 또 공습'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이 7일째 이어지면서 희생자 수가 186명까지 치솟았습니다.
유엔은 이스라엘이 일주일간 계속한 가자지구 공격으로 가자주민 186명이 사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 중 4분의 1이 어린이, 4분의 3이 민간인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가 15일 안보 각료회의를 소집해 이집트의 휴전 중재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고위관계자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소집하는 안보 각료회의에 국방·외무장관 등 8명이 참석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하마스도 휴전 문제를 논의 중입니다.
하마스 관계자는 가자지구 봉쇄해제, 팔레스타인 죄수석방 등이 휴전 조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파우지 바르훔 하마스 대변인은 "완전한 합의 없는 휴전에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스라엘 또 공습 / 사진=MBN |
한편, 이스라엘 경찰은 이번 충돌의 직접적인 원인인 '팔레스타인 10대 소년 보복 살해사건'의 유대인 용의자 3명이 18일 처음 법정에 선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들은 이달 2일 동예루살렘에서 16세 팔레스타인 소년을 차로 납치한 뒤 인근 숲에서 불에 태워 죽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혐의를 인정했으며, 지난달 이스라엘 소년 3명이 실종된 뒤 20일 만에 시체로 발견된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범행했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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