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피격'
지난 14일(현지 시각) 리비아 트리폴리 국제공항이 수십발의 로켓 공격을 받고 이 중 한 발이 계류 중이던 항공기를 맞추는 사태가 발생했다.
로이터는 이날 리비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부 그라드 로켓이 공항에 날아들어 관제탑이 파괴됐고 군인 2명이 사망하는 등 13일부터 14일까지 최소 13명이 사망했다"며 "계류된 항공기의 90%가 파괴됐으며 트리폴리 공항은 여러 리비아 국적 항공사들의 중심지여서 피해가 클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이슬람에 반대하는 진탄 지역 출신 민병대와 트리폴리 등 다른 지역 출신 이슬람 민병대 간의 교전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25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이에 공항은 폐쇄된 상태다.
리비아는 지난 2011년 40년 넘게 장기독재를 한 카다피 정권이 붕괴된 후 중앙정부가 지배력을 잃은 상태다. 이에 리비아의 여러 부족들은 민병대를 이용해 유전과 항만 시설들을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다. 이슬람 무장세력도 리비아 부족의 민병대와 교전을 벌이며 세력을 넓히고 있다.
코트라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현지 한국인의 피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피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피격, 빨리 피해가 복구돼야 할텐데"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피격, 정세가 불안정하구나"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피격, 무고한 시민들만 피해를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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