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피격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국경 근처 상공에서 말레이시아항공 보잉777 여객기가 격추돼 탑승자 295명 전원이 숨졌다.
여객기는 미사일에 격추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추락한 여객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가던 중이었다.
이 여객기가 추락한 지점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도시 샤흐툐르스크 인근 지역으로 이 곳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교전 중인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통제하고 있는 구역이다.
이에 내전 중인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시아 반군은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피격 사태에 대해 서로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반군의 미사일 공격 때문에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반군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며 정부군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해당 항공기가 격추당한 것이 사실이라면 책임자는 즉각 정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성명을 제출했다.
한편 외교부는 해당 항공 노선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끔찍한 사고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전원 사망이라니 안타깝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누구의 책임인지 꼭 밝혀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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