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 사진=MBN |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추락해 탑승객 295명이 전원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항공은 피격된 여객기에 승객 283명과 승무원 15명 등 총 29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승객 47명의 국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정대로라면 현지시간으로 18일 아침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야했지만 러시아 국경을 80km 앞두고 고도가 낮아지기 시작하더니 이내 추락했습니다.
추락 원인에 대해선 우크라이나 정부와 반군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입니다.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반군의 미사일에 격추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반군은 자신들이 소행이 아니며 정부군이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내각회의에서 "당연히 사고가 난 지역의 국가가 이 무서운 비극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평화가 정착됐거나 전투행위가 재개되지 않았다면 이런 비극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18일(현지시간) 오전 7시경 여객기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미사일에 피격이라니.."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람 한명의 목숨도 소중한데 298명의 생명을 앗아가다니"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너무 잔인하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