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 미국에서 가장 불행한 도시로 조사됐다.
비영리 학술단체인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총 177개의 미국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주 '불행한 도시들'이란 보고서를 발표, 뉴욕이 가장 불행한 도시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피츠버그, 루이빌, 밀워키, 디트로이트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P)의 질문지를 토대로 다짜고짜 "당신의 삶에 얼마나 만족하느냐"고 묻는다. 또 이렇게 얻은 결과에 소득, 주거비, 나이, 인종, 교육, 결혼 여부 등을 보태 종합적으로 점수를 매긴다.
조사 결과 사람들은 더 나은 소득 수준이나 저렴한 주거비 등을 위해 기꺼이 행복을 포기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는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라파엣이 가장 행복한 도시에 올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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