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3.5%로 25bp 인상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기준 금리 인상은 올해 들어 네 번째로 금리 인상 발표 직전에 미국 달러화 대비 뉴질랜드 달러화의 가치는 87.02센트에서 86.05 센트로 하락했다.
또 무역 가중지수도 80.97에서 80.29로 떨어졌다.
그레이엄 휠러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발표를 통해 경제가 확대되면서 인플레의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기준금리를 3.5%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뉴질랜드 경제가 올해 초부터 나타나고 통화정책 긴축에도 잘 적응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앞으로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와 폭은 지금까지 행한 긴축 통화정책의 영향 등을 평가해보고 거기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뉴질랜드 달러
뉴질랜드 기준금리가 3.5%로 오를 것이라는 예측은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널리 퍼져 있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지난 3, 4, 6월에도 기준금리를 각각 25bp씩 인상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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