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 산사태'
지난 30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州)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9명이 사망하고 160여명이 매몰됐다.
H.H. 차반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市)의 보건국 부국장은 "현재까지 시신 19구를 수습했다"며 "아직 44개 가옥에 있던 160여명이 흙더미 속에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인도는 국가재난대응군 9개 팀 378명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이 지역에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렸고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구조대원들이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하라슈트라주 긴급의료서비스 소속인 프라빈 사드할레는 "사고현장 인근의 도로가 산사태로 좁아지는 바람에 구조장비가 접근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폭우에 의해 더 많은 흙이 쌓이기 전에 이를 제거해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전했다.
최근 인도에서는 우기가 시작돼 히마찰 프라데시, 우타르칸드 등 히말라야 지역에서 홍수와 작은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우타르칸드에
인도 서부 산사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도 서부 산사태, 아직도 구조중이구나" "인도 서부 산사태, 19명이나 사망했네" "인도 서부 산사태, 산사태 원인이 폭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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