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한 대가 도로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속도위반으로 경찰에게 적발된 건데요.
그런데 그 순간, 뒤에서 지나던 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고 맙니다.
갑자기 벌어진 사고에 청년도 어리둥절한 모습인데요.
적발된 순간에도 차에 대한 사랑이 끔찍했던 청년이었습니다.
결국 수리비로 500만 원을 쓴 이 불쌍한 청년에게 경찰은 딱지를 끊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심장마비 환자 살린 단속 경찰>
이번에는 미국 메인주의 도로입니다.
속도위반을 한 차량을 향해 경찰이 다가가는데,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낍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이 119를 부르라며 소리를 친 건데요.
알고 보니, 84세의 운전자가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운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했고, 이후 운전자는 응급차로 옮겨졌습니다.
속도위반이 없었다면, 경찰의 도움을 받지 못했을 수 있는데요.
이런 걸 두고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하겠죠?
<반은 염소, 반은 양 '기프'>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동물원.
귀여운 새끼 양 한 마리가 엄마와 함께 있는데요.
그런데 살짝 생김새가 다릅니다.
바로 양과 염소의 교배로 태어난 기프인데요.
반은 염소이고, 반은 양인 매우 희귀한 동물입니다.
독특한 모습에 동물원에서도 큰 인기라고 합니다.
<미 플로리다 앞바다서 18세기 보물 발견>
잠수부가 바닷속에서 무언가를 찾아냅니다.
잠시 뒤 이를 본 가족들은 환호성을 지르는데요.
3백 년 전 이곳에 가라앉은 스페인 선박 잔해에서 금목걸이 일부를 발견한 겁니다.
플로리다 앞바다는 금은보화를 실은 스페인 배 11척이 침몰한 장소로 '보물의 해안'으로 불리는 곳인데요.
지난 10년간 슈미트 가족은 취미로 보물사냥을 해 왔다고 합니다.
이번에 발견한 보물의 가치는 3억여 원.
횡재 증의 횡재네요!
<장애 극복한 주짓수 소년>
브라질 전통 스포츠인 주짓수를 하는 사람들.
그 사이에 다리가 없는 한 남학생이 보입니다.
이 학생은 팔도 성치 않은 것 같은데요.
미국 뉴멕시코주에 사는 이 소년은 움직이기도 불편해 보이지만 누구보다도 열심히 훈련합니다.
격투기 대회에 나가는 게 꿈이라고 하는데요.
그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