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 2명이 실험용 에볼라 치료제를 투여 받은 뒤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CNN은 지난 4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환자 2명이 실험용 치료제를 투여 받은 뒤 상태가 호전됐다"며 "이 비밀의 약물이 에볼라 환자들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감염 후 일주일가량 고열과 구토 증세를 보이던 두 환자는 지난달 31일 이 약물을 투여받은 이후 급속도로 호전되면서 최근에는 스스로 샤워를 할 만큼 기력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효능을 보인 이 약물은 'ZMapp'으로, 아직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았지만 치료 방법이 한계에 봉착했을 때 사용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 백신 발견된 건가"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 정말 다행이다"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 더 이상 사망자가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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