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이라크 공습' '오바마' / 사진= MBN |
'이라크' '이라크 공습' '오바마'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 국가'(IS)가 이라크 최대 규모 댐과 기독교 마을을 장악하는 등 세력을 확대하자 국제사회가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IS는 7일(이하 현지시간) 쿠르드자치정부(KRG) 군조직인 페쉬메르가를 몰아내고 모술 댐을 장악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티그리스강 상류의 모술댐을 장악하면서 IS는 물과 전기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또 댐을 방류할 경우 수도 바그다드를 포함한 도시 일부를 수몰시킬 수도 있습니다.
다만 KRG 관리들은 페쉬메르가가 아직 모술 댐을 장악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IS는 또 이라크 최대 기독교 마을인 카라코시를 비롯해 탈카이프, 바르텔라, 카람레슈 등 기독교 마을을 장악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들 지역 기독교 주민 10만여명이 피란길에 올랐다고 dpa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에따라 8일 주요 외신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국민 보호를 명목으로 이라크 공습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정부가 대학살을 막아 줄 것을 요청해왔다고 언급하면서 미국은 대량 학살을 막기 위해 행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라크 내 난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라크에 지상군 투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오바마 이라크 공습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바마 이라크 공습 이라크 공습 다시 이어지는 건가" "오바마 이라크 공습 지상군은 투입이 안되는구나" "오바마 이라크 공습 이라크도 몸살이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