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8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신자르산에 고립된 피란민 수천명에게 구호식량 2만8천224개와 물 1천522갤런을 추가로 투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호물품 투하에는 미군 화물기 3대가 동원됐으며 F/A-18 전투기 2대가 화물기를 호위했습니다. 전투기는 걸프 해역에 있는 항공모함 조지 H
지금까지 미국이 군 수송기를 통해 투하한 구호식량은 모두 3만6천224개, 물은 6천822갤런에 달합니다. 신자르산에는 이라크 북부의 소수종파 야지디족이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의 살해 위협을 피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