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가 파키스탄 접경지대에서 재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오사마 빈 라덴 지휘 아래 새로운 지도부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정보와 대테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새로운 지도부는 주로 아프가니스탄과 체첸 등지에서 전투경험을 쌓은 30대 조직원들로 파키스탄과 북아프
리카 지역 출신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또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활동거점을 중심으로 분산된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최고 지도자에 대한 의존도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