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사진=MBN |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에볼라 감염 치료 시설에 괴한들이 들이닥쳐 치료환자 17명이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7일(현지시간)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의 한 에볼라 감염자 치료 시설에 괴한들이 들이닥쳐 환자들의 혈흔과 타액이 묻은 담요와 집기를 약탈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17명의 환자가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몬로비아에서 주민들은 보건당국이 수도 한 지역에 에볼라 발병 진원지처럼 보이는 격리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반대했습니다.
이날 습격을 목격한 레베카 웨시는 "그들은 문을 부수고 마구 약탈했으며 환자들은 모두 달아나버렸다"며 대부분 곤봉으로 무장한 폭도들은 "에볼라는 없다"고 외쳤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한 젊은이는 "우리는 당국에 이곳에 치료소를 설치하지 말 것을 요구했으나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며 "우리는 에볼라를 믿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라이베리아 경찰 대변인은 "이번 집단 탈출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고 치료소 습격이 환자를 탈출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라이베리아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이게 무슨일이야.."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치료를 받고 살아야 할텐데 왜 탈출을"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에볼라 바이러스 정말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