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23일 이란 영해를 침범했다며 억류했던 영국해군 소속 장병 15명을 모두 석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13일간 지속했던 영국을 비롯한 서방과 이란의 외교적 긴장관계는 일단락됐지만,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란은 이들 영국 해군을 사법처리할 수 있는 권리가 있지만 이를 용서하고 영국 국민에게 이들의 자유를 '선물'로 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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