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나파 지진', 경제적 손실 40억 달러…약 4조 원
↑ '캘리포니아 지진' '나파 지진' / 사진= MBN |
'캘리포니아 지진' '나파 지진'
캘리포니아 규모 6.0의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40억 달러, 한화 약 4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베이(Bay)지역을 강타한 6.0 규모의 지진으로 40억 달러(약 4조 원)에 이르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키네틱 애널리시스사(Kinetic Analysis Corp)가 나파 카운티와 주변 지역의 재산피해, 산업시설 파괴, 향후 세수 감소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경제적피해가 40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지진 피해에 따라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 산정액도 10억 달러(1조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1989년 10월 이 지역에서 발생한 6.9의 '로마 프리에타' 지진에 따른 재산피해액은 200억 달러(20조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이
이에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전날 나파시(市)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진 피해에 대한 구호작업을 도우라는 포고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