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희씨가 미국 방송국에 보낸 비디오를 보면 사회에 대한 적개심 특히 부자에 대한 적개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데요.
특히, 자신의 범행을 대의를 위한 것으로 포장하려는 말도 남겼습니다.
육성을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 조승희 / 범행 직전
"너는 내 마음을 짓밟았고 영혼과 양심을 찢어놨다. 너는 내가 다른 소년들과 마찬가지로 사라질 줄 알았겠지만 너 덕분에 나는 예수와 같이 죽어 나약한 세대에 영감을 줄 것이다."
"너는 네 얼굴에 뱉어지는 기분을 아느냐. 너는 네 목구멍에 쓰레기가 먹여지는 기분을 아느냐. 너는 네 자신의 무덤을 파는 기분을 아느냐. 너는 살아서 고문을 당하는 기분을 아느냐. 너는 십자가 위에서 고통 받으며 피를 흘리면서 죽어가는 기분을 아느냐. 너희는 모든 것을 가졌었다. 그러나 너희는 벤츠 승용차에도 만족하지 않았고 금목걸이에도 만족하지 않았고 보드카와 꼬냑 같은 고급 술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이 모든 것들도 너희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너희는 모든 것을 가졌었다."
"시간이 왔다. 너는 이미 오늘 일을 피할 수 있었던 수많은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너는 이미 내 피를 흘리지 않을 수 없게끔 결정을 했다. 나를 궁지에 몰았고 오직 한 가지 선택만이 남게 했다. 선택은 네가 했고 네 손에 씻기지 않을 피가 흘려질 것이다."
"너는 나를 희생시키기를 즐겼다. 내 머리 속에 암을 심었고 가슴
"나는 이 일을 저지를 필요가 없었다. 나는 떠날 수 있었다. 나는 도망칠 수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도망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다. 나의 자손들, 너희들이 XX인 내 형제 자매들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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