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20시 주요뉴스

▶ 육성 동영상 보내...분노 표출
미 버지니아 총기참사 범인인 조승희 씨가 1차 범행 후 미국 NBC방송에 보낸 동영상과 비디오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조씨의 육성에는 범행 동기를 유추해 볼 수 있는 세상에 대한 분노와 증오가 가득했습니다.

▶ "조승희씨 편집형 정신분열증"
조승희씨는 어린 시절 어렵고 가난했던 것이 세상탓이라는 정신분열증에 시달려 대참사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문광장관 김종민, 해수장관 강무현
노무현 대통령은 문화관광부 장관에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 해양수산부 장관에 강무현 전 해수부 차관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법제처장에는 남기명 법제처 차장이, 보훈처장에는 김정복 보훈처 차장이 승진 기용됐습니다.

▶ 중국증시 급락...코스피 20P 하락
중국 정부의 경제 긴축 정책 우려감으로 중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아시아 증시가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20P 떨어진 1,510선으로 밀렸습니다.

▶ '보험료율 9%, 지급율 40%' 합의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소득대비 9%로 유지하되, 지급율은 2018년까지 40%로 낮추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잠정이 합의했습니다.

▶ 한우 값 매장별로 최고 2배 차이
같은 서울 지역 내에서도 유통업체에 따라 같은 등급 한우 쇠고기 값이 많게는 2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전문직·박사, 기간제 적용 제외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비정규직법안이 입법예고됐습니다. 변호사와 의사 등 16개 전문자격 소지자와 해당업종 박사학위 소지자는 2년 이상 한 회사에서 일을 했더라도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습니다.

▶ 4명중 1명 "소득 차이땐 대화 싫다"
소득 계층이 다르면 대화할 때 불편하다는 응답자가 4명 가운데 1명 꼴로 나타나 빈부격차가 사회통합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