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카이로를 방문 중인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분리장벽 설치를 중단하라고 미군에 요구했다며 수니파 거주 지역 보호를 위한 대안을 찾아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군은 수니파를 폭탄 공격에서 분리한다는 명분으로 지난 10일부터 바그다드 중심부의 수니파 거주지역인 아다미야를 분리하는 둘레 5킬로미터, 높이 3.6미터의 콘크리트 장벽을 설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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