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회수 및 재생 전문기업인 차이나하오란은 13일 중국 강소성 지역에 폐지회수센터 한 곳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폐지회수센터는 원료용지인 폐지를 회수하는 곳으로 회수된 폐지는 분류의 절차를 거쳐 내부 재생펄프 생산용과 외부 판매용으로 이용된다. 이번에 확보된 폐지회수센터는 강소성 남부 양주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회수량은 10톤 정도이다.
차이나하오란은 기존 16개의 폐지회수센터를 운용 중에 있었으며, 이번 신규 폐지회수센터를 추가 확보하면서 총 17개의 폐지회수센터를 운용하게 됐다. 차이나하오란이 운용 중인 폐지회수센터의 한 곳의 연간 평균 매출액은 약 204억원, 순수익은 10억~11억원이다.
장하오롱 대표는 "신규 폐지회수센터 확보를 통해 원료용지 확보와 원가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폐지회수센터를 추가 확보해 회사의 매출과 수익의 안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내수 경기가
차이나하오란은 올해 신규로 폐지회수센터 확보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2개의 회수센터를 더 확보해 19개의 폐지회수센터를 운용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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