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에어2, 17일 예약 판매 시작 "세계서 가장 얇은 태블릿 PC"

'애플 아이패드 에어2'
애플은 17일부터 '아이패드 에어2'의 예약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했다.
앞서 애플은 이날 행사를 두고 '길어도 너무 길었다(It's been way too long)'라는 내용의 초대장을 보낸 바 있다.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패드 에어2'의 두께는 6.1㎜로 기존 아이패드 에어보다 약 18% 얇아졌으며 애플의 최신 AP 'A8X'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어 1세대 아이패드보다 구동 속도와 그래픽 처리 속도가 각각 12배와 180배로 향상됐다.
'아이패드 에어2'에는 고속 사진연사가 가능한 '버스트 모드'가 구현됐으며 아이폰 5S·6·6플러스에 포함된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 센서도 달렸다.
배터리는 무선 인터넷 기준으로 웹서핑 시 최대 10시간, LTE 데이터 웹서핑 시 최대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 에어2의 가격은 무선인터넷(Wi-Fi) 모델의 경우 16기가(GB) 모델이 미국 기준으로 499달러·64기가 599달러·128기가 699달러다.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셀룰러 모델 가격은 629달러부터 829달러까지 책정됐다.
팀 쿡은 아이패드 에어2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PC라고 강조했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2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플 아이패드 에어2, 드디어 나왔네" "애플 아이패드 에어2, 예쁘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2, 얼마나 좋아졌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