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에 검은 개 한 마리가 보입니다.
이 개는 무려 사흘 동안 내려오질 못했는데요.
먹질 못하니 앙상하게 말랐네요.
구조대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개를 구하는데, 내려오면서도 덜덜 떱니다.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감자튀김을 저렇게 허겁지겁 먹을까요.
도대체 지붕 위에는 어떻게 올라갔는지 의문입니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날 수 있어요">
다양한 겨울 외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백화점이 아닙니다.
미국 위스콘신에서 구세군이 겨울 외투 기부 행사를 열었는데요.
외투를 기증받아 깨끗하게 세탁한 뒤 진열해놨습니다.
가격은 0원.
저소득층 아이 1,300여 명이 찾았는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