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강퉁' 오늘부터 시행…'후강퉁'이란? '대륙의 新시장' 열려
중국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이른바 '후강퉁' 제도가 17일부터 시행됩니다.
후강퉁의 시행으로 국내 투자자를 비롯, 외국인 투자자들은 그동안 투자할 수 없었던 중국 본토 A주 종목을 홍콩 시장을 거쳐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홍콩에서 본토에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은 중국 본토 A주 우량주 568개 종목으로 이는 상하이종합지수 전체 시총의 90%를 차지합니다.
그간 외국인 개인 투자자는 중국 상하이증시에서 외국인 전용주식인 B주에만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기관투자자도 A주에 투자하려면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자격을 얻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후강퉁의 시행으로 외국인
이에 국내 대형 증권사들은 이미 상하이 A주 종목을 소개하는 방대한 분량의 편람을 내놓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당초 후강퉁은 지난달 27일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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