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고공행진이 멈추지를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금리 동결 소식이 최고치 경신을 이끌었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금리동결 소식이 뉴욕증시를 하락 하루만에 상승으로 돌려놨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는 어제 성장둔화보다 인플레이션을 더 우려한다며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를 5.25%로 동결했습니다.
이에따라 다우 지수가 전날보다 53.8포인트(0.4%) 오른 1만 3362.87을 기록해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4.59포인트(0.18%) 오른 2576.34로 마감됐고, S&P500 지수도 4.86포인트(0.32%) 상승한 1512.58로 장을 마쳤습니다.
대규모 인수합병 소식도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세계최대광산업체 BHP 빌리튼이 천억달러 규모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산주 전체가 오름세를 탔습니다.
또 블랙스톤 등 3개 사모펀드도 휴대폰업체 알텔과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한편 컴퓨터 네트워킹업체 시스코 시스템스는 2~4월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하면서 월가 전문가 예상치를 넘어섰습니다.
IBM은 골드만 삭스가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함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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