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부에 있는 쓰촨(四川)성 간쯔장주(甘孜藏族) 자치주 캉딩(康定) 현에 25일 밤 11시19분(현지시간)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지진국이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22일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한 곳입니다
간쯔장주 자치주 정부는 26일 새벽까지 이번 지진에 따른 사망자는 없으며 주민 3명이 다치고 많은 주택이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밤늦은 시간에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자 건물 밖 길거리로 뛰어나와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여진이 계속돼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