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프랑스 대통령에 취임할 예정인 니콜라 사르코지 당선자의 부인이 남편의 선거운동을 돕기는 커녕 투표에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프랑스의 새 대통령으로 당선된 사르코지. 선거 기간 내내 열띤 선거운동을 펼쳐 온 사르코지에 비해 부인 세실리아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한 언론은 세실리아가 대통령 결선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르코지는 두번째 부인인 세실리아와 결혼 후에도 서로 각각 따로 애인을 두는 등 독특한 사생활을 보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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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에는 병든 바다사자들이 잇따라 해변으로 밀려오고 있어 동물보호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산에 중독된 것으로 보이는 바다사자들이 잇따라 캘리포니아 해안으로 밀려오고 있습니다.
바다사자들은 기력이 심하게 떨어져 다시 바다로 돌아갈 힘조차 없습니다.
동물보호국에서는 우선 병든 바다사자들을 수용하고 있지만 병의 원인은 지구 온난화와 환경 오염 등으로 추정만 하고 있을 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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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 공대에서는 운전자 없이도 스스로 달릴 수 있는 무인 자동차 개발이 한창입니다.
포르쉐와의 산학 협동으로 개발 중인 이 무인 자동차에는 수 십대의 컴퓨터와 카메라가 장착돼 있습니다.
조지아 공대 연구진은 길에서 운전자 없이 움직이는 차들을 볼 수 있을 날이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고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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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자전거 묘기 대회.
참가자들이 점프하며 공중 묘기를 펼치지만 어려운 코스 탓인지 가끔은 넘어지기도 합니다.
멋진 묘기에 관중들의 탄성이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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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메이저리그 빅리그에 승격한 지 나흘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신인 프레드 루이스가 첫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쳤습니다.
다음 타석에서 밀어친 공은 좌측
단타 하나면 사이클링 히트를 만들 수 있는 기회. 결국 7회에서 우익수 앞의 안타를 치면서 빅리그 승격 나흘만에 생애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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