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 언론들은 남북 열차 시험운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지자 한국이 세계와 연결됐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CNN은 남북한 시험운행이 한반도 화해의 이정표가 되는 여행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지난 1951년 이후 끊어진 냉전의 마지막 지대인 남북 군사분계선을 열차가 넘은 것은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전했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지는 남북 열차 시험 운행을 계기로 부산에서 아이슬란드까지 육로 통행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BBC는 남북 철도 연결이 북한의 저가 노동력을 이용해 생산한 제품을 손쉽게 운반할 수 있는 통로가 열린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외국 언론들은 6·25 전쟁이후 처음 이뤄진 열차 시험 운행에 대해 많은 한국인들이 남북관계 개선의 중요한 신호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mbn뉴스 김희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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