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소니 해킹 심각한 안보 현안 / 사진=MBN |
'백악관 소니 해킹 심각한 안보 현안'
미국 수사당국이 소니 영화사 해킹 배후를 북한으로 규정했습니다.
또한 김정은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는 잇단 테러 위협으로 끝내 개봉이 취소됐습니다.
18일 (현지시간) 미 정부 고위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 정권이 소니 해킹 공격을 주문한 것으로 결론지었다"면서 "해킹단체와 북한 정권과의 연결고리를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소니사가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를 만들자, 보복 차원에서 해킹을 계획했다는 겁니다.
영화에서 김정은은 밝은 표정으로 여성들에게 둘러싸이거나, 불에 타 죽는 등 내내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그려졌습니다.
결국 소니 영화사는 개봉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해킹 단체가 극장 테러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연일 위협 강도를 높이자, 영화관들이 상영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성탄절인 오는 25일 개봉돼 전 세계 63개국에서 상영될 계획이었지만, 이번 취
미국이 이번 사태를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규정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테러 위협에 굴복하는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면서 인터넷 무료 배포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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