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 퇴진은 미국의 견제로 실현못한 '아시아통화기금'AMF 논의에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월가의 경제전문 칼럼니스트가 지적했습니다.
윌리엄 페섹은 블룸버그에 '울포위츠 건이 AMF를 회생시킨다'는 제목의 기명 칼럼에서 부패 척결을 내세운 울포위츠가 스스로의 스캔들로 물러나면서 미국이 AMF 구축을 견제할 명분
페섹은 지난 1997년 외환 위기를 겪은 아시아 상황이 확연히 달라져 중국의 외환 보유가 1조2천억달러에 달한 점을 상기시켰고, 아시아 13개국 재무장관들이 이달초 역내 보유외환 2조7천억달러를 공동 운용하는 방안에 합의한 점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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