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사임하는 제임스 콜 법무부 부장관 후임에 샐리 예이츠(54.여) 조지아 북부지검 검사를 22일(현지시간)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 관리에 따르면 예이츠 검사는 사의를 표명한 에릭 홀더 법무장관의 측근으로 특히 경미한 마약사범의 형량을 줄여야 한다는 홀더 장관의 입장을 지지해 왔다.
내년부터 상원을 장악하는 공화당이 오바마 정부의 이민정책에 반대하고 있는 만
관측통들은 법무부에서 장관, 부장관 그리고 수석차관까지 교체되지만 예이츠 검사를 부장관에 기용하는 것으로 봐서 법무부 기본정책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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