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주도하는 국제동맹국의 시리아 공습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원이 1000명 이상 사망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국제동맹국이 공습을 시작한 지난 9월 23일 이후 최소 1171명이 공습으로 사망했으며, 이중 IS 대원이 1046명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SOHR은 또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 알누스라전선 대원 72명, 소속을 알 수 없는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 포로 1명도 공습으로
SOHR은 이날도 국제동맹국의 공습으로 민간인 29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 중 9명은 아동이었다고 밝혔다.
2011년 3월부터 시작된 시리아 내전에 따른 전체 사망자는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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