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지난달 실업자 수가 2만7400명 늘어나면서 역대 가장 많은 총 348만8300명을 기록했다. 영국 BBC 방송은 25일 프랑스 구직자가 지난 1년간 5.8%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실업수당 청구자가 11월 3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프랑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0.4%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업자 수는 실업수당 청구자와 정부기관을 통한 구직자를 근거로 산정한 것이다.
국제노동기구(ILO)의 실업자 산정 방식에 의하면 프랑스의
2012년 당선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주요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최근 일자리를 늘리는데 실패한다면 2017년 차기 대선에 재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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