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재업체 도레이가 독일 BMW에 탄소섬유를 공급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를 위해 도레이는 300억엔(약 2700억원)을 들여 멕시코 공장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2배로 증설할 방침이다. 도레이는 앞서 미국 보잉과도 1조엔 규모 항공기용 탄소섬유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계 탄소시장 점유
BMW는 지난해 11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도입한 전기자동차 i3를 내놨다. 이후 하이브리드 차종에도 탄소 섬유를 활용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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