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담은 새 동영상을 초등학교 교육용으로 인터넷에 유포했다.
내각관방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 어부들이 독도에서 강치잡이 등 어업 활동을 했던 내용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소개하는 내용의 17분짜리 동영상을 지난달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렸다.
동영상은 전직 초등학교 교사 스기하라 유미코 씨가 자신이 출판한 '메치(일본산 강치)가 있던 섬'이라는 제목의 그림책을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독도 강치는 일제 강점기 일본 어부들의 남획으로 멸종 상태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4일(한국시간) "동영상은 학교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교육용으로 사용하는 목적도 있다”고 전했다.
내각관방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은 독도와 센카쿠(중국명·댜오위다오)의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아베 신조 총리가 2013년 설치한 조직이다. 일본 외무성은 2013년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한국어·영어·중국어 등 10여개 언어로 제작해 배포했다.
한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한 신년사를 통해 "한일관계가 어둡고 힘든 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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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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