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40여 개 국가와 국제기구 등의 정치, 경제, 사회 분야 주요 인사 2천500여 명이 참가하는 제45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이하 다보스포럼)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다고 WEF가 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세계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민간단체 대표 등이 참석하는 이번 다보스포럼은 '새로운 글로벌 상황'을 주제로 올해 세계가 당면한 주요 현안들을 조명하게 됩니다.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은 "오늘날 세계 지도자들은 속도나 복잡성, 상호 연계성 등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신뢰를 회복하려면 이런 도전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올해를 성공적으로
슈밥 회장은 또 "올해 열리는 WEF 연차 총회는 포럼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도전을 극복할 방법을 모색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데 필요한 동반자들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총회에 참가하는 주요 참가자와 포럼 진행 프로그램 등은 14일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