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입니다.
영국에서 수백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언덕 치즈 굴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잉글랜드 남부 글로체스터의 쿠퍼스 힐에서 약 2백미터의 경사로를 따라 참가자들이 내려옵니다.
약 3.5킬로그램짜리 더블 글로체스터 치즈를 먼저 잡는 게 목적이지만 참가자들은 언덕을 구르는 것 자체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이 행사는 봄이 왔음을 축하하는 이민족의 축제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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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40대이지만 참가자는 그 두 배인 80명입니다.
미국의 부부 2인승 자전거 타기 대회에 참가한 커플들은 2인승 자전거를 함께 타면 건강 뿐 아니라 금슬까지 좋아진다고 강조합니다.
2인승 자전거를 타면 함께 운동 리듬을 맞춰야 할 뿐 아니라 심폐 기능이 강화되고 서로를 끊임없이 격려하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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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마리 가까운 애완용 동물들이 미국 플로리다의 한 화재 현장에서 구출됐습니다.
구조 대원들은 연기에 중독된 동물들에게 산소 호흡기로 산소를 공급해 줍니다.
집 주인은 큰 부상 없이 무사했고 동물들도 대부분 목숨에 지장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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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지난해 독일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복귀해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베컴은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퍼드, 존 테리 등 프리미어리그의 스타들과 함께 가볍게 몸을 풀며 이번 주말 있을 브라질과의 평가전에 대비했습니다.
훈련장에는 베컴과 함께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원더보이' 마이클 오웬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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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카레이서 대니카 페트릭을 포함해 3명의 여성 레이서가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끈 인디애나폴리스 500 경주.
이번 경주는 비가 내려 미끄러운
이번 대회 우승은 미국의 여배우 애슐리 저드의 남편으로도 유명한 다리오 프란치티가 아내의 열렬한 응원 속에 차지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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